과천 화훼종합유통센터 조합 사무실 개소

㈜과천 화훼종합유통센터 건설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7일 조합원과 과천 화훼농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실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과천 주암 공공지원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화훼유통단지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에는 200여 명의 과천 화훼농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단순히 현대화된 화훼경매장 설치를 넘어 꽃을 주제로 한 먹거리는 물론 365일 열리는 꽃박람회, 꽃과 함께 즐기는 놀이동산, 어린이 화원, 전시ㆍ컨벤션시설 등 화훼관련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최근 경기 6차산업 지원센터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방문해 화훼사업의 6차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대한민국 화훼 1번지 과천을 만들기 위해 과천시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과천 주암 지구는 전국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과 우면산 터널을 통해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화훼유통의 최적지”라며 “과천화훼단지가 첨단 인프라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화훼종합유통단지로 재탄생하면 조 단위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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