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 다수 수상

▲ 인하공전1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사단법인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에서 진행하는 ‘창의메이커스필드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협회장상과 국회 상임위원장상 등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D 프린팅과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 사례를 공유하고 3D 프린팅을 활용한 신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와 함께 3D프린팅을 활용해 청년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경진대회는 열정 부분, 기술 부분, 창업 부분, 특별상 부분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하공전은 열정 부분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상과 창업 부분에서 창업진흥원장상 등 다수의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황룡사 9층 목탑을 3D프린팅으로 구현해 국회 상임위원장상을 수상한 실내건축과 권오철ㆍ유정준 학생은 “외세의 침략으로 손실된 문화재를 모델링 데이터와 3D 프린팅 모델로 만들어 보존 기한을 늘리고, 답사가 어려운 도외 지역 및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든 선조의 유산을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혁준 인하공전 실내건축과 교수는 “앞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한 여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인천 지역의 3D 프린팅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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