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금요일인 19일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중국 등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대기오염물질까지 더해져 ‘나쁨’ 수준의 농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일에는 수도권ㆍ강원권ㆍ충청권ㆍ호남권ㆍ대구ㆍ경북이 ‘나쁨’이고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전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김은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비상저감조치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같은 날 오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비상저감 협의회를 연다. 이달 들어 세 차례 비상저감조치 발령된 가운데 협의회는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성 문제, 시행 효과 논란 등을 논의한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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