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는 능력 있는 여성 인재들이 많이 나와 성평등 초석이 다져지길 기대합니다.”
2018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지난 20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남경필 경기지사, 박광온 국회의원(민ㆍ수원정), 염태영 수원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민ㆍ수원6), 정대운 도의원(민ㆍ광명2)을 비롯한 경기여성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 사회진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사회에서는 불평등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다”며 “곧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능력 있는 여성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강화를 통해 글로벌한 시대에 맞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신년사에서 “저출산 문제가 국가를 위협하고 있는데 해결을 위해선 안정적인 일자리와 집값이 우선이다”며 “이를 포함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경기도가 앞장서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지난해 사업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축하 떡 절단, 건배제의,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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