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원구원,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1권-고지도·옛사진 모음집’ 발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북한산성(사적 제162호) 연구보존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1권-고지도·옛사진 모음집>을 발간했다.

 

사료총서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011년 북한산성의 문화명소화를 위해 출범시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에서 7년여의 자료 수집과 관련기관 협조를 받아 성곽과 관련된 고지도 및 옛 사진을 집대성한 책이다.

 

고지도, 옛 사진, 근·현대사진, 최근 사진, 논고 등 총 5개 부분으로 북한산성과 관련된 시각적 자료와 그동안의 연구 성과 등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지도’에서는 경기도, 한양일대, 북한산성 단독지도로 나누어 지도를 수집했고, 지도 속의 북한산성과 주변 지세, 도로망 등을 통해 당시 사회·군사·문화적 정보를 알 수 있다.

 

김성명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북한산성 성벽의 생생한 사진과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행궁에 대한 새로운 사진은 북한산성의 역사와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북한산성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면서 “연차적 사료총서의 발간을 통해 북한산성의 연구보존 및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031)968-5328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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