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박문주 교수 연구팀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정보통신기술)분야 최고위 학술단체인 IEEE(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가 개최하는 ICCE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박 교수 연구팀은 big.LITTLE(빅리틀) 멀티코어 플랫폼을 위한 에너지 인지형 코어 스위칭(Energy-Aware Core Switching for big.LITTLE Multicore Mobile Platform)에 대한 연구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모바일 프로세서의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운영체제 기술을 다루고 있다.
연구 결과는 최근 출시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어 성능 향상 및 배터리 소모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EEE의 ICCE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박람회인 CES와 동시에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2018년에는 300여 편의 논문과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 교수 연구팀은 임베디드 및 모바일 장치의 전력 소모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제1저자인 남여민씨는 인천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재직 중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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