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출시하는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이하 천경삼)’이 홍콩 등 해외시장을 선점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2일 김포파주, 안성, 경기동부 등 3개 농협의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이하 천경삼)’의 수출 선적식을 김포파주인삼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홍콩으로 선적된 천경삼 제품은 계약금액 80만 불 가운데 1차 선적분인 20만 불 상당이다.
경기농협 인삼연합사업단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경기인삼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을 확대하고자 경기도(수출지원팀)의 인삼 명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 및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는 물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 확보로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청탁금지법과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 인삼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경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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