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 차기 충남지사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변인이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달 안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3~4일 간 검증과정을 거쳐 사표 수리 날짜가 정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달 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는 박 대변인의 재직 기간 활동을 검증, 정상적인 퇴직으로 처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 기간 등을 감안하면 박 대변인 사표는 다음 달 초 정식으로 수리된 뒤 후임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변인이 사의를 표한 상태에서 후임을 찾는 작업과 박대변인 (재직 기간 활동) 검증이 동시에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비롯, 권혁기 춘추관장 등 청와대 안팎에서 여러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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