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돼

▲ 살아남은 아이
▲ 살아남은 아이

성남문화재단이 지원한 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된 <살아남은 아이>는 신동석 감동의 장편 독립영화다. 영화는 아들이 죽으면서 살려낸 아이와 그 아이를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며, <살아남은 아이>가 초청된 포럼 부문은 세계적 명성을 지난 감독들의 신작과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 소개하는 분야다.

 

영화는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성과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협회상을, 12월에는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재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들을 통해 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수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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