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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올겨울 최강한파…중부 한파특보, “강풍으로 체감온도 곤두박질”

승인 2018-01-23 11:10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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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내내 올겨울 최강한파. 연합뉴스
▲ 이번주 내내 올겨울 최강한파. 연합뉴스
이번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중부지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지역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서울과 그 밖의 경기지역, 영서와 충청 일부 등 중부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철원 영하 17도, 대관령 영하 16도가 예상되고 서울지역 최저기온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10도 이상 곤두박질한다. 

현재 강원도와 경북 일부지역에는 대설특보도 발효 중으로 새벽 6시 현재까지 철원 7.2cm,서울 0.8cm, 청주 0.4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이번 한파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된다. 특히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로 올겨울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목요일 영하 15도, 금요일 영하 14도 등 당분간 한파의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10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겠다"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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