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평창행 KTX 운행을 위해 공항철도 열차 운행시각이 조정된다.
23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과 참관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해당 기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평창으로 가는 KTX가 매일 32회 운행됨에 따라 기존 열차 운행이 대거 조정된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 서울역~검암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이 1일 16회 감소한다. 또 직통열차 첫차 시각이 서울역 오전 6시, 인천공항2터미널역 오전 5시 15분으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5~7시)에는 기존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전동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사전에 공항철도 홈페이지나 역사 게시판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각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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