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물류·FTA 인재육성 맞손

인천본부세관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청년 구직자 및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물류·FTA 분야 5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청년 구직자 FTA 실무자 양성 교육 운영과 채용박람회 개최로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구직자 과정’과 중소 수출입기업 실무자의 FTA 원산지 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직자과정’으로 운영된다.

 

구직자 대상으로는 취업 후 실무적용이 가능하도록 글로벌 물류·수출입통관·원산지결정기준 등 FTA과목, 재직자 대상으로는 중소기업 실무자의 FTA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FTA 수출입통관’, ‘원산지인증수출자’, ‘수출입 계약서류 작성’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inha.ac.kr) 또는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452-3634)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대해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FTA 교역 확대 등 무역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재직자 뿐 아니라 구직자에게도 FTA 활용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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