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1)은 23일 파주교육지원청이 운정신도시 개발 이전에 설립된 소규모 학교(13학급)인 동패초등학교를 3천 42세대 입주가 예정된 인근 A26블럭 초등학교 부지로 신설 대체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동패초는 내진설계가 미반영돼 수직 증축이 불가능하고 수평 증축 공간도 불가한 실정”이라며 “A26블럭 초등학교 부지로 신설 이전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신설 이전되는 동패초는 학생 수 1천 360여 명에 일반학급 45학급, 유치원 3학급, 특수 1학급 등 49학급 규모로 전체 세대가 입주하는 시기(2020년 7월)에 맞춰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을 원안 의결했으며 2월께 경기교육청 투자심사와 3월경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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