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등 전국교수학술 4개 단체가 차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를 지지하고 나섰다.
23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ㆍ전국교수노동조합ㆍ학술단체협의회ㆍ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 4개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은 송주명 교수를 차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추천,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 단체는 “송 교수는 현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경기도교육감이던 2009년부터 혁신 교육의 가치로 민주성ㆍ평등성ㆍ공공성을 제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들이 교육현장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도면을 짠 인물”이라며 “정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도 직접 참여해 온 실질적인 교육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이 그동안 혁신학교를 이끌어 간 노력은 인정하지만 목표로 향하는 과정이 비민주적이고 현장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이는 현장 교사와 학생들의 피로감만 높이는 형식적인 일이 돼 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상임의장은 “교육은 다양한 수요가 교착돼 있고 사람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교육적인 리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송 교수를 추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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