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에 공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날 관세청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신규 공인된 ㈜코펙스 등 4개 업체를 비롯해 재공인된 두산인프라코어㈜ 등 관할 5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선정된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게된다.
이에 대해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최근 보호무역 경향이 강화되는 환경에서 AEO 공인을 획득하면 비관세 장벽 해소는 물론, AEO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수입세액 정산제도와 관내 중소수출기업의 한·중 FTA 활용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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