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청사 장미홀에서 의료관광실무협의회 회의를 열어 외국인환자 유치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의료마케팅팀장, 권순철 의료관광실무협의회장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랙스 세종병원, SnC시카고치과병원, 나은병원 관계자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시의 ‘2018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료기관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또 인천관광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해외 전략시장별 타겟 마케팅 추진, 의료관광 설명회·박람회·팸투어 참가, 외국인환자 안심시스템 운영, 인천 특화형 웰니스 상품 개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지원, 의료 및 뷰티 아카데미 운영 등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의료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이 자리에서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에 대해 의료기관들이 제시한 의견은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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