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인근 작업자 4명 사망

외주업체 근로자, 질소 누출로 질식…정확한 사고 경위 확인 중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중이던 외주업체 근로자 4명이 누출된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와 포스코 등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경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에너지부 냉각타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이모(61)씨 등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사했다.

질소가스에 누출된 근로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관계자는 “근로자 4명이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