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8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호흡기를 달고 있는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밀양시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최초 발생했다.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들은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연기가 나 바깥으로 뛰어나왔다”고 증언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난 세종병원엔 100여 명의 환자가, 병원 뒤쪽에 별도의 요양병원에는 94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었으며 사망자는 모두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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