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금융자문서비스 운영 1만5천건 넘어

하루 평균 54건…맞춤형 재무상담 무료 제공, ‘빚상담’ 최다

금융감독원. 사진/경기일보DB
금융감독원. 사진/경기일보DB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자문서비스 운영 실적이 1만5천975건이라고 28일 밝혔다. 하루 평균 54건의 상담이 이뤄진 셈이다.

금융자문서비스는 금융 전문가가 전화, 모바일·PC, 방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재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 연령은 40대에서 6천4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5천281건, 30대 2천855건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주택담보대출 상환과 자녀 교육비, 50대는 은퇴·노후준비와 연금 사암이 주를 이뤘다.

전체 상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천534건(47.2%)이 부채 관리 상담이었으며 금융피해예방·보호와 저축?투자도 각각 2천856건, 1천507건으로 많았다.

금감원은 올해 2분기 ‘머니콘서트’를 열어 현장에서 대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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