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독일계 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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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Conrad Seoul Hotel)에서 독일계 기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일계 기업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독일계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독일계 기업대상 투지유치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독일 마케팅에 나섰다. 최근 유럽연합(EU)이 한국을 조세분야 비협조지역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설명회를 계기로 독일을 중심으로 IFEZ 내 유럽계 기업 유치 활성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독일계 기업대상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인 지멘스㈜ 김종갑 회장, 슈테판아우어 주한독일대사관 대사, 알렉산더 히어슐레 독일무역투자청 한국사무소장,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등과 주요 독일계 기업 CEO·임원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자리에서 IFEZ 내 투자환경·인센티브를 소개하는 한편, 올해 한·독 경제 및 산업현황 전망발표 등 경제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현재 IFEZ 내에는 ㈜쉥커코리아,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만도브로제㈜, ㈜리탈, 세미크론㈜, BMW Korea㈜ 등이 입주해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 글로벌 과학기술전문기업 머크(Merck) 사가 송도국제도시에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건립하기로 하는 등 IFEZ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따른 독일 기업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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