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공항과 항만 감시단속활동 강화

인천본부세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오는 3월8일까지 공항과 항만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항공기 및 선박에 대한 검사와 공항, 항만에 대한 순찰을 2배로 강화해 수입화물과 특성화물에 대한 물품검사를 강화한다.

 

또 올림픽 관련 상품의 지적재산권 침해사항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발물 반입 차단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폭발물 탐지견 1두를 인천공항에 추가 배치해 운영하는 등 폭발물 탐지견 활동을 강화했다.

 

이밖에 안보위해물품 검색강화 조치와 더불어 지난 26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자진신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대해 인천세관 관계자는 “집중 단속 기간동안 수입화물 검사 강화로 통관소요시간이 지연되는 등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 및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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