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6월 개헌’ 위한 릴레이 시위 추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인 지방분권 개헌 운동에 발맞춰 개헌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나선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한 ‘경기도의원 릴레이 시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도의원 릴레이 시위는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장과 4대 지방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 촉구 움직임에 발맞춰 도의회 의원들이 직접 국회를 찾아 지방분권개헌안의 국회 발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은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국회 정문 입구에서 릴레이 시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참가희망자를 모집 중으로 우선 신청한 의원부터 일정에 따라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

 

릴레이 시위는 31일 염종현(부천1)ㆍ나득수(부천3) 의원을 시작으로 2월1일 윤재우 의원(의왕2), 2월5일 오완석(수원9)ㆍ박근철(비례) 의원, 2월7일 김현삼(안산7) 의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광화문북측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국자치분권개헌 총집결집회는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 연기됐다. 이밖에 지방분권개헌 공동 기자회견 및 촉구대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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