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

인천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여행·체육분야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연 7만원이 개인당 지원되고, 2021년까지 연 10만원으로 단계적 상향 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한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 문화예술과, (재)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예산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 대상자의 약 60%정도만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신청·발급 받아야 한다”며 “이미 발급받은 금액이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아 자동으로 소멸하지 않도록 다양한 가맹점에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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