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용인 시민이 하나가 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재단은 콘서트 취지에 맞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출연진을 구성했다. 먼저 10대~20대를 위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등의 발라드 곡으로 가창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길구봉구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20대부터 40대까지 ‘사랑했나봐’, ‘나는 나비’ 등의 인기곡을 쏟아낸 대한민국 록밴드 YB(윤도현밴드)와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해’ 등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로 유명한 가수 백지영이 무대를 펼친다. 40대부터 60대까지는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트로트 가수 진성과 ‘당신만이’, ‘집시여인’ 등의 히트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이치현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콘서트 사회는 인기방송인 박경림이 맡는다.
재단은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 관람을 위한 좌석교환권은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 등 3곳의 배부처에서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좌석 교환권을 배부 받은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용인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한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 교환권을 소지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바람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 용인 시민이 문화로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으로 용인시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260-3355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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