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교육센터’ 개소

▲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교육센터 개소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교육시설인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포대는 ㈜영일테크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산학협력단의 핵심교육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마련하고 최근 김재복 총장 등 대학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김포대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전기자동차 3만대 시대에 접어들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를 돌파한 시점에서 최근 전기자동차 최신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볼 때 전기자동차의 증가세가 충분히 예상됨에도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 정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포대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는 전기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김포대는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전문기관 인력(현장 출동 기사, 견인기사, 교통경찰 및 소방관 등)에 대한 현장 응급 대처 교육과 운전자 안전교육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센터장을 맡은 박경북 교수는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 교육센터가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뿐 아니라 증강현실 기술을 응용한 소통형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융합형 실무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 관련 연구 및 활용방안도 주력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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