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 “통찰력·정무력 탁월한 언론인…더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 의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전 기자가 박 대변인을 잇는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김 내정자는 출범 후 현 정부의 대언론 소통을 책임지고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박 대변인에 이어 정부의 대국민소통을 신뢰감 있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내정자는 28년간 국제, 정치, 문화, 사회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통찰력과 전문 역량을 증명한 언론인으로, 기획력,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무엇보다 글 잘 쓰는 언론인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전북 군산에서 자랐다. 군산제일고를 거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 정치·사회부 기자, 사회부 부장, 정치·사회부 부국장,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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