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가사재판 사례 및 상담지침 서적’ 발간 기념회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29일 고영국 지원장, 가사상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소회의실에서 ‘가사재판 사례 및 상담지침 서적’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29일 고영국 지원장, 가사상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소회의실에서 ‘가사재판 사례 및 상담지침 서적’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지원장 고영구)은 부부 간 불화로 인한 위기 가정을 존립시키는데 활용할 가사상담 및 협의이혼 상담 매뉴얼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고영구 지원장을 비롯해 장창국ㆍ백광균 판사, 가사상담위원 및 자녀양육안내위원 등 30여 명은 법원 소회의실에서 ‘가사재판 사례와 상담 지침을 담은 책’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고양지원은 2015년 11월부터 가사상담 매뉴얼 집필 계획을 수립하고 그간 축적한 가사상담, 협의이혼 사례 기반의 상담 노하우를 집대성해 가사 사건 및 재판 해결의 길라잡이가 될 책을 펴냈다. 책은 가사상담 운용 방식, 자녀양육안내 가이드라인, 상담사례, 가사 상담 및 재판에 활용될 각종 양식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책에는 고양지원이 주력한 가사 상담 사례를 수록, 원만한 협의 이혼에 대한 ‘아름다운 이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책에는 이혼 부부의 자녀 양육 책임 규정, 캠프 및 상담을 통한 부부 관계 회복 및 재결합, 상담시 부모 이혼에 대한 자녀의 시각차 반영 등의 내용이 반영, 건강한 이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고영구 지원장은 “가사상담위원의 경험이 녹아있는 사례를 오롯이 녹여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전국 법원의 재판 및 협의이혼 사건 담당 관계자들이 책을 활용해 원만한 가사 중재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이 29일 출판한 ‘가사재판 사례와 상담지침을 담은 책' 표지.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이 29일 출판한 ‘가사재판 사례와 상담지침을 담은 책' 표지.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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