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18’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미콘코리아 2018’는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업체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글로벌 반도체 재료장비업체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20여 개 국가에서 총 6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반도체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콘코리아에 인아그룹은 전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소형 정밀 모터 전문기업 ‘인아오리엔탈모터㈜’, 자동화 분야 전문 부품 기업 ‘㈜인아코포’, 모션 제어 및 시스템 솔루션 설계ㆍ제작 전문기업 ‘애니모션텍㈜’,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 ‘㈜인아텍’,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인아엠씨티㈜’ 등 총 5개 계열사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오리엔탈모터의 주력제품 중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향상된 제품을 메인으로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선보인다. 인아엠씨티㈜는 글로벌 브랜드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케이블 베어가 필요 없는 물류이송 시스템인 ‘LMS(Linear Motion System)’ 등을 선보인다.
또 ㈜인아텍은 반도체 공정에서 OHT와 함께 사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Clean Conveyor System’ 등을, 애니모션텍㈜은 에어로텍만의 독특한 기능을 구현한 데모 장비를 각각 전시한다. 끝으로 ㈜인아코포는 로봇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인아그룹 각 계열사 별로 신제품 및 주력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제품의 기능과 활용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각종 데모기를 마련해 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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