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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 북한의 ‘삐라’ 50여 장 발견…경찰 수거

승인 2018-01-29 18:37
김상현 기자 shsk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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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북한의 삐라(대남 선전용 전단) 50여 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다.

 

29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서 삐라 40여 장을 수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가 열린 일산동구 성석동 동양인재개발원 인근에서도 삐라 10여 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다.

 

수거한 삐라는 가로 5cm·세로 12cm 크기로 내용은 2종류다. ‘가자 평양으로, 오라 평창으로’ 혹은 ‘북의 대범한 아량과 선의가 가져온 남북화해 분위기를 통일 잔치 분위기로 이어가자’라는 내용이다.

 

경찰은 해당 삐라들이 북한에서 풍선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추정 중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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