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30일 화성 호텔 푸르미르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하용환 도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협회 대표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회는 총회에서 ‘2018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확정했다. 도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공사비 정상화 및 지역건설산업 업역 보호 ▲건설 지원정책 발굴 및 불공정 관행의 정상화 ▲정부위탁사무 공정수행 및 회원 서비스 강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및 협회 참여 활성화로 정하고 주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석한 회원들은 적정공사비 확보 및 건설업 불법 등록 근절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하용환 도회장은 “올해도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우리 업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적정공사비 확보 문제 및 공사대금 분쟁 해결을 위한 민간공사시 공사대금 지급 보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회원 모두 힘을 모아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고 당면한 과제를 헤쳐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연창희 대화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10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경기건설인상 포상, 도회장 표창, 우수 시ㆍ군협의회 표창, 회원사 유공임직원 표창, 회원사 자녀 장학금 등 시상이 이어졌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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