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낚시어선 사업자에게 안전의식 담긴 서한문 전달

인천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낚시어선 사업자에게 안전의식 고취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해경이 관내 낚시어선 사업자 249명에게 전달한 서한문엔 낚시어선 출항시부터 입항 때까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위치발신장치(V-PASS, AIS 등) 상시가동, 음주운항·승객 음주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각 파출소 주관으로 낚시어선업자 간 정기간담회를 개최해 낚시어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 등 상호 소통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관이 미배치된 도서지역 및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대행신고소에서 출입항하는 낚시어선에 대해선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 특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이후 영흥파출소를 구조거점 파출소로 지정하고, 신형 연안구조정(16t 길이14.4m 폭4.3m)을 배치하는 등 구조과정에서 드러났던 미흡한 부분을 개선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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