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이 31일 개인방송 촬영에 푹 빠진 김승현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승현은 고3이 된 딸 수빈이 공부는 하지않고 개인방송에 도전하려는 것을 보고 “그거 얼마나 된다고”라고 핀잔을 날린다. 이에 수빈은 “억대 연봉을 버는 사람도 있다”며 맞받아친 것. 이를 들은 김승현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귀가 솔깃해 가족이 개인방송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이와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짙게 바른 김승현의 요염하면서도 충격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장면은 개인 뷰티방송 촬영 도중 딸로부터 ‘효도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상황.
과거 하이틴 스타였던 아버지 김승현은 화려했던 방송경력과 인맥을 과시하며 딸의 방송멘토를 자처하지만 정작 내놓는 아이디어 마다 ‘스타맛집’ 탐방 등 “너무 구식”이어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군다나 가장 중요하다는 방송이름마저도 요즘 세대는 모르는 옛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따오는 등 세대 차이 풀풀 나는 작명센스를 엿보여 시작부터 ‘걱정 반, 기대 반’의 아슬아슬한 부녀합동 ‘뷰티방송’이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지 격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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