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황규석씨 ‘2017년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선정’

▲ 광주시 황규석씨 ‘2017년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선정’
광주시는 황규석씨(49ㆍ오포읍)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28년간 헌혈을 실천해 온 황씨는 헌혈 500회를 앞두고 있다. 황씨는 그동안 소아암재단 및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350여 장의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헌혈 공모전, 수필 공모전에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기고하는 등 헌혈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씨는 “특별한 기부나 봉사를 할 형편이 어려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헌혈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ㆍ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광주=한상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