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진원, 1인 제조기업 메이커스 26개사 입점계약 성과

▲ 뉴메이커스코리아 전체부스 모습
▲ 뉴메이커스코리아 전체부스 모습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인 제조기업인 메이커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진원은 지난달 16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뉴 메이커스 코리아(New Makers Korea)’를 개최해 참가한 40개사 가운데 26개사가 계약체결이나 입점 제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메이커스(Makers)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1인 제조기업’을 말한다. ‘뉴 메이커스 코리아’는 경기도와 경기콘진원이 메이커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대회는 제품 전시, MD와의 상담, 테스트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ㆍ잡화, 생활ㆍ리빙 분야 메이커스 총 40팀이 참가해 국내 유통 MD(상품기획전문가)의 평가를 받았다. 참가업체 가운데 ‘뉴 메이커스 코리아’ 테스트마켓에서 2등, 3등을 각각 수상한 ‘카시아루시’와 ‘달링포유’는 AK플라자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카시아루시’는 고귀함을 선물하는 컨셉으로 천연재료만을 이용하여 만든 향수이고 ‘달링포유’는 자체 제작한 마그넷 홀더와 미니 팬던트로 가볍게 탈부착과 교체가 가능한 패셜 주얼리 제품이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메이커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초기단계 기업 제품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자인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과 상품화를 지원하는 ‘MDC 공동창작 제작지원’,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사이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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