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산업 경험이 부족한 신규 어업인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창업을 돕기 위해 선배 어업인과의 자리를 마련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월1일부터 23일까지 ‘창업어가멘토링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어가멘토링지원사업은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되거나 귀어한 지 2년 이내인 사람으로 올해 귀어 창업자금 지원(예정)자와 후견인을 매칭, 멘토-멘티 관계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후견인은 수산 신지식인,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수산·지도·연구직 퇴직공무원 및 수산계 대학교수 등 수산분야 전문가, 수산양식·제조기술사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창업어가(지원대상자), 후견인(수산분야전문가) 각 1명이다.
연구소는 2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부터 12월까지 후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견활동은 기술지원 및 경영노하우 등으로 이뤄지며 매월 최소 6회 이상 후견활동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신규 어업인들에게 많은 노하우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자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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