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 나눔의 집 방문

▲ 나눔의집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조규동)은 31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공동생활 보호소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의 집에는 총 31명의 생존 위안부 할머니 중 9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날 경인지방병무청장과 직원들은 정성을 담은 성금과 위문품, 손 편지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과 직원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적 증언과 사진 등이 전시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관람을 통해 전쟁의 아픔에 공감하며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조속히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기획, 그 첫 번째로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관람을 추진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현장 학습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세를 갖추고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은 12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는 수원교육지원청을 방문,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복무관리의 어려움 등 복무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각급 학교에서 더 많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할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했다.

▲ 나눔의집1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