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대태러업무 대통령 기관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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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일 국무총리실(대테러센터) 주관 2017년 대테러업무 추진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6년 3월 경기경찰청에서 분리 개청한 지 2년 만의 쾌거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테러 전담부대인 경기북부경찰특공대 창설 및 대북접적지역을 관할하는 지역적 특수성 극복을 위한 노력이 타 기관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위치한 3개 군단 16개 사단과 MOU체결, 대북정보교류 및 합동훈련 실시로 테러상황발생시 공동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 6일 창설한 경찰특공대는 군·해경특공대 등 대테러부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즉시 전력화 및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강원지역을 담당하는 3공수여단과의 합동훈련 및 정보교류로 세계인의 축제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담보해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김기출 청장은 “경기북부청 5천700여 전 경찰관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북부 경찰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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