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 복지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군이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보증인)는 농사와 가사일 등으로 바쁜 농촌 여성들의 문화, 복지부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여성 농민으로 가구당 농지면적(세대합산) 5만㎡ 미만, 그리고 축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다.
군은 올해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연간 20만 원(자부담 4만 원 포함)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이 카드로 미용실, 목욕탕, 안경점, 영화, 공연·전시 관람, 도서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월 말까지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은 인천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들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강화군청 농정과(032-930-3071)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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