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설 전후 특별치안활동 펼치기로

인천경찰이 설 전후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

 

인천경찰청은 우선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취약지역 점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금융기관·편의점 및 여성 1인 업소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시설보완 촉구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탄력순찰 등 주민 밀착형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형사·교통 등 합동 모의훈련(FTX)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은 가시적 경찰활동 및 총력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2단계 기간 중에는 방범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가용 경찰력과 협력단체를 최대한 동원해 취약지역 위주의 거점형 순찰활동과 선별적 검문을 강화한다.

 

특히, 범죄취약지에 형사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강력사건 범죄 예방 및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에는 주·정차를 허용하고, 연휴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등 69곳을 선정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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