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운영사업자로 SK엠앤서비스 선정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하나인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의 운영사업자로 SK엠앤서비스(베네피아)가 선정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SK엠앤서비스와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일자리 정책’ 중 하나로 도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50만 원 이하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근속 기간에 따라 연간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도는 이달 내 3만 명, 5월(예정) 3만 명 등 총 6만 명의 청년을 선발해 연 최대 120만 원 규모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엠앤서비스는 일하는 청년 전용 복지포인트몰을 구축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일하는 청년 전용 복지포인트몰은 온라인마켓 11번가와 연동해 청년들이 11번가의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또 일자리재단과 SK엠앤서비스는 복지포인트몰에 경기도주식회사 제품, 경기도 특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경기도 전용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실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미스매치 해소정책”이라며 “다음 달부터 차질없이 사업을 수행해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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