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될 KBS2 ‘제보자들’ 62회에서는 질식사한 여대생과 가족의 갈등, 개 수십마리를 키우는 수상한 모녀의 사연을 공개한다.
▲ KBS2 ‘제보자들’ 62회
# 질식사 여대생, 그녀의 가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12월 30일. 전남의 한 응급구조대에는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구조대가 전화를 받고 펜션에 도착했을 때, 가족들은 딸을 살리려 흉부 압박까지 하며 애를 쓰고 있었지만 그녀의 호흡은 쉽사리 돌아오지 않았는데...
구조대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봐도 통 대답을 하지 않던 가족들. 부모님과 딸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 했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며칠 후 사망하고 만 피해자. 그녀는 스물일곱 살 대학생 이민지(가명) 양이었다. 그리고 가해자는 놀랍게도 민지 양의 아버지와 어머니.
민지 양 언니의 증언에 의하면 가족 여행으로 온 펜션에서 동생인 민지 양과 부모님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고, 원인은 바로 종교 갈등 때문이라고 했다
종교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 때문에 늘 시한폭탄 같은 삶을 살아왔다는 가족들. 그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KBS2 ‘제보자들’ 62회
# 수십 마리 개들과 함께 사는 수상한 모녀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몇 해 전, 동네에 낯선 모녀가 이사 오면서 부터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에 시달리게 됐다. 이유인 즉, 숙희(가명) 씨가 집안에서 수십 마리의 개를 키우기 때문이었다. 일흔 넘은 노모와 단둘이 살고 있다는 숙희(가명) 씨, 소문만 무성한 모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숙희(가명) 씨는 소문대로 집안에서 40마리에 가까운 개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수도 시설이 고장 난 것은 물론, 난방까지 제대로 되지 않는 집에서 숙희 씨(가명) 모녀는 기초수급비로 겨우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수십 마리의 개를 키우다 보니 위생 상태 역시 심각한 상황! 숙희(가명) 씨 모녀는 대체 무슨 사연으로 이토록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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