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앞장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참여기업 공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해 수출액 1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인력·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마케팅과 현지조사 등을 지원해 수출활로를 개척해 준다. 처음 수출하거나 초보 수준의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홍보와 수출 제반절차, 시험·인증 등을 코칭해 스스로 해외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

 

중기청은 올해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1천1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수출바우처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출 규모에 따라 자기부담금을 포함한 금액의 바우처(지불보증)가 제공된다. 기업은 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메뉴판’에서 세부사업을 선택해 1년동안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급변하는 세계무역 환경에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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