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6ㆍ토트넘)이 축구팬들이 뽑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1월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PF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월의 선수 후보 중 가장 많은 23%의 득표를 얻어 세계적인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18%ㆍ맨체스터 시티)와 에당 아자르(17%ㆍ첼시)를 따돌리고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구에로와 아자르 외에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17%ㆍ웨스트햄), 르로이 사네(14%ㆍ맨체스터 시티), 카스퍼 슈마이켈(11%ㆍ레스터 시티) 등 기라성 같은 프리미어리그(EPL) 스타들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리그 경기서 웨스트햄전 동점골과 에버턴전 1골, 1도움을 포함해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었다.
한편, PFA는 매월 팬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에서 4부까지 선수들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PFA 이달의 선수로는 지난해 9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10월 수비수 나초 몬레알(아스널), 11월과 12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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