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희망봉사단 발대식 치러…“이웃의 따뜻한 가족이 되겠다”

▲ 수원영통희망봉사단발대식

수원 영통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영통희망봉사단이 6일 광교 청소년 수련관에서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국회의원(더민주·수원 영통)과 박래헌 영통구청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내빈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6개 복지시설 시설장들의 영상 축사 이후 박광온 국회의원의 축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미영 영통희망봉사단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영통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 전개 ▲소외계층 가정과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바자회를 통한 재원 마련 ▲자격증 보유율이 80% 이상인 봉사단원들의 다양한 분야별 활용 등 봉사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영통희망봉사단은 2014년 도움과 봉사에 뜻이 있는 주부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현재 50여 명의 단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김희정 영통희망봉사단 명예단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봉사를 시작했다”며 “향후 영통 외에도 봉사단이 필요한 수원 전 지역에 희망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단 한 명이라도 소외받는 이웃이 있다면 우리의 활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든 함께 하길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우리 봉사단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촉구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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