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길어야 3개월” 송창의 시한부 고백에 폭풍오열!

▲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95회 강세정
▲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95회 강세정
6일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95회에서 기서라(강세정 분)가 한지섭(송창의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쓰러진 그의 곁에서 울고 있는 딸 한해솔(권예은 분)을 발견한 그녀는 아연실색했다. 그 순간, 한지섭이 정신을 차리며 일어나자 “괜찮은 거야? 구급차 안 불러도 되겠어?”라 걱정을 내비쳤고 이에 그는 괜찮다는 대답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 하지만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한지섭의 태도는 의심의 불꽃을 한층 더 지폈다.

이후 딸에게 “접때 아빠랑 피자 먹으러 갔을 때, 아빠가 갑자기 뛰어 나가더니 막 토하면서 울었어”라는 사실을 듣게 되자, 기서라는 한걸음에 한지섭을 찾아갔다. 

한지섭은 “벌 받은 거야. 당신이랑 해솔이한테 지은 죄, 강재욱한테 지은 죄 그 죗값 받고 있는 거라고. 내가 길어야 3개월이래”라며 시한부 인생임을 실토했다. 기서라는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듯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청천벽력과도 같은 현실을 마주했다. 끝내 흐르는 눈물을 막지 못한 기서라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가득 채운 동시에 모두의 눈시울을 시큰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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