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태극전사들을 지원하고 한국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코리아 하우스’가 8일 문을 연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후 5시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 지어진 코리아 하우스에서 개관식을 열고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계획과 한국 스포츠 홍보 공간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명희 강릉시장 등 내빈과 한국 선수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리아 하우스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코리아 하우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컨디셔닝 룸, 경기영상 분석실과 선수 전용 휴게 라운지를 운영하며,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스포츠 외교 활동과 한국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홍보관으로 활용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관계자들에게 “한국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중심공간이 되도록 코리아 하우스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그 임무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체육회는 한국 선수단 총괄 지원을 위해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코리아 하우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평창=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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