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경기인 10일 스위스전에 북한 선수를 최대 5명 기용될 전망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1~2라인의 공격 주축인 박은정(영어명캐롤라인 박), 랜디 희수 그리핀, 지난 4일 스웨덴전서 부상을 입은 이은지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새러 머리(캐나다) 단일팀 감독은 총 22명의 엔트리(골리 2명+스케이터 20명)에 북한 선수 중 스웨덴 엔트리에 올랐던 공격수 정수현, 려송희, 김은향과 수비수 황충금 외에 6일 훈련에서 주축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공격수 최정희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스위스전에는 최대 5명의 북한 선수들이 뛸 수도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남한 23명, 북한 1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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