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윤성찬ㆍ곽순천 후보가 51.9%를 득표해 48.1% 득표한 기호 1번 정성이ㆍ양경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총 득표수는 1천713표이며 윤성찬 후보가 866표, 정성이 후보가 802표, 무효 45표로 집계됐다.
윤성찬 당선인은 원광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수원시한의사회 회장, 제29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곽순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경희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해 경기도한의사회 홍보부회장, 용인시분회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대의원 및 중앙대의원을 역임했다.
윤 회장은 “먼저 같이 고생한 정성이, 양경선 후보께 위로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회무를 이끌어 온 저에게 한 번 더 봉사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어려운 한의계의 현실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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