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설 연휴 대비 항로표지 특별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대비 항로표지 특별점검을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인천항 입·출항로 및 여객선 항로에 있는 등대, 등표, 등부표 등 항로표지시설 103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객선 주요항로인 인천항 및 덕적도, 이작도 항로 중심으로 실시되며, 점검사항은 야간에 불빛을 내는 등명기와 전력공급 장비 등 기능적인 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또, 기능이 저하된 장비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항로표지 소등사고 등에 대비해 비상출동체계를 갖춰 긴급복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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