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인천·평택 국가 중요시설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7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관내 서해 북방한계선(NLL)·배타적경제수역(EEZ) 해역에 대한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 첫째날엔 인천 영종도 특공대·항공대 및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대테러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둘째 날엔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유관기관 대테러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국가스공사 등 평택 내항 중요 산업시설을 경비정으로 해상 테러 위협 요소 등의 집중 점검 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서해 EEZ 및 NLL해역 불법중국어선 단속 중인 경비함정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찬현 중부청장은 “연안해역은 다중이용선박과 국가중요시설이 집중된 만큼 안전관리와 사고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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